스포티지R 라이트 방향지시등 아세이 홀더 교체

깜빡이가 빨라졌어요?!

차량의 아주 간단한 정비는 차종별로 수많은 정보가 많기 때문에 개인이 부품을 구매해서 정비하기 정말 쉽다. 얼마전 스포티지R의 조수석 쪽의 방향지시등의 점등 간격이 가끔씩 짧아지는 빨리 깜빡이는 현상이 나타났다. 조수석방향 방향지시등이 점등될때, 점등 간격이 짧아졌는데, 이것은 조수석라인의 전구중 한가지 이상에서 불량이 발생되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볼수 있다. 즉, 들어오지 않는 전구를 찾아서 점등되게 해주면 되는것이다. 차량을 주차 후 비상등을 키고 차량을 둘러보면 어떤 지시등이 점등되지 않는지 한눈에 알수 있다. 찾아본 결과, 조수석 라이트안의 방향지시등이 들어오지 않았다. 예전부터 오늘내일 하던 부분이었기때문에 당황하지 않았다?! 다시 발생된 증상에 결국 부품을 찾아서 주문했고, 교환하기로 했다.

찾기 쉬운 위치, 작업은 조금 어려움

먼저, 엔진룸의 후드를 열고 조수석쪽 라이트의 전면에서 방향지시등이 있는 부위에 대응하는 뒷편을 보면 사진의 오른편 부분과 같은 손잡이가 보인다. 돌리는 방향을 확인한뒤 분리되는 방향으로 돌려서 빼주면 된다. 아주 간단한 원리다!! 그렇지만 한가지 문제가 있었으니, 스포티지R은 엔진룸의 넓지 못해 손으로 잡고 돌리는데 손목의 각이 잘 안나온다. 노브가 잘 안돌아가서 안그래도 힘들고 땀이 나는 상황에 뜨거운 엔진룸의 열기까지 더해지면 대략난감하다. 사투(?)끝에 라이트에서 분리된 방향지시등 아세이 홀더이다.

예상한대로 전구이상 없음!! 아세이 홀더 불량!!

사진에 보이듯 전구의 필라멘트는 두개 모두 멀쩡하다. 전구는 이상없고, 아세이 홀더의 문제이다. 필자의 경우 예전부터 정확하게 문제점을 알고 있어서 아세이 홀더의 불량인것을 알고 있었다. 아세이 홀더가 오래 되다 보니 전구의 아래 하얗게 되어 있는 부분이(※원래는 하얗지 않지만, 필자가 접착제를 사용해서 하얗게 되었다.) 조금씩 벌어지며 전구의 접촉이 안되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세이 홀더를 분해후 접착제등으로 고정해서 사용해왔다. 아세이 홀더의 부품가격은 몇백원도 안되게 저렴하지만, 부품을 구매하기 위해 부품점을 다녀오는 것이 귀찮아서 계속 임시방편으로 사용했던 것이다. 결국 답답함에 부품을 구매하고야 말았다.

순정부품 구매

소유한 차량의 부품 구매는 조금만 검색해보면 쉽게 구매할수가 있다. 현대, 기아 차량의 경우 아래 남겨놓은 현대모비스의 사이트에서 차량을 등록후 검색을 통해 쉽게 부품의 품번을 찾을수 있고, 해당 부품을 보유한 지점도 찾을수 있다. 아니면 품번만 확인 후 근처의 가장 가까운 부품점으로 별도로 연락해서 주문을  할수도 있다. 대부분의 부품점은 택배로 집까지 배송이 거의 어려운것 같으니 주변 부품점에 택배 발송여부는 확인이 필요하다. 택배가 안된다면 직접가서 찾아와야 한다. 그래서 여태까지 구매하지 않고 버티다가 결국 구매를 한것이다. 스포티지R의 라이트 방향지시등 아세이 홀더의 품번은 "92166 3K000"이다.

현대모비스|고객서비스

출고당시의 부품과 현재의 부품의 변경

구입한 새부품(왼쪽)을 뜯어보고 기존 부품과 비교하며 크기가 달라 잘못샀나 싶었다. 등록된 차량의 부품 검색을 통해 해당 부품을 구입하면 잘못구입할리가 어렵기때문에 일단 장착을 해보았다. 장착도 간단하다. 전구 빼서 새부품에 옮기고, 아세이 홀더를 빼냈던 자리게 다시 돌려끼우면 된다. 그리고 비상등이나 방향지시등을 점등 시켜보고 이상없다면 완료이다. 다만 분해시에 말했듯, 손이 들어가서 돌릴 각이 안나온다. 스포티지R 이외의 현대, 기아의 타차종들도 거의 부품 구조가 같거나 같은 부품을 사용해서 교환하는 방식이 같을 것이라 생각된다. 이런 작업(?)을 직접 해보는것을 즐겨하는 사람들에겐 한번쯤 해볼만한 부품 교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정보가 없어 못하는 경우도 많고, 이와 같은 현상이 많이 겪을 것은 아니지만, 누군가 한번쯤 이런 부품 노후로 인한 교체를 해야 한다면 도움이 되는 포스팅이 되면 좋겠다. 유캔두잇!!

차량방향제보다 스멜탄으로 차량탈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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