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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pc gear DIY

무선 마우스 로지텍 G304 카일 무소음 스위치 교체

by 순간리뷰

선택의 폭이 다양한 무선 마우스

무선 마우스 제품은 여러가지가 있어서 선택의 폭이 많은 편이다. 그중 게이밍 마우스로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게이밍이나 보다 전문적인 작업에 적합한 무선 마우스는 아직까지도 로지텍 제품이 가장 다양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게이밍 전문 브랜드에서도 출시되고 있지만 무선 마우스의 종류에서 로지텍이 가장 많다고 생각한다. 그중에서 오늘은 로지텍 G304의 마우스 스위치 교체를 알아볼까 한다.

무선마우스 G304 시끄러운 클릭음

다수의 G304 사용자들의 의견중하나가 마우스의 클릭음이 크고 시끄럽다는 점이다. 마우스의 전반적인 그립이나 퍼포먼스는 만족하고 있었지만, 소리가 거슬렸는데, 무소음 스위치는 어떨까 하는 궁금함에 스위치 구입후 스위치 교체를 시작하게 되었다. G304분해된 사진을 자세하게 많이 찍어 올린 포스팅은 보기 드물것이라 생각한다. 이제부터 시작!!

※준비물
커터칼, +자 안경드라이버 또는 작는 +자 드라이버, 인두기세트(인두기, 납 등),
PCB기판을 잡아줄 바이스

1. 마우스 피트제거

G304는 마우스 쉘의 바닥부분에 4개의 피트가 있다. 여기에 모두 상하부 쉘을 고정해주는 피스가 있기때문에 모두 제거를 해주어야 한다. 드라이기로 온도를 높여서 조심조심떼어낸다. 별도의 마우스 피트를 구입하지 않았다면 재사용해야 하기때문에 조심해서 제거를 한다. 커터칼등으로 피트와 쉘 사이를 조심스럽게 분리해주면 좋다.

2. 제거된 피드부분의 피스제거

마우스 피트를 제거하고 나면 4개의 피스가 보인다. 크기에 맞는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피스를 제거한다. 피스가 상당히 작기때문에 흔히 얘기하는 "안경드라이버"와 같은 얇은 드라이버가 필요하다.

3. 쉘의 앞쪽부터 분해 시작

쉘의 구조가 앞부분이 바로 벌어지는 구조로 되어 있고, 뒷부분에 상하부 쉘이 걸리도록 돌출되어 걸림구조가 되어 있다. 앞부분부터 조심스럽게 벌려주면 상하부 쉘을 분리할수 있다. 힘조절이 필요하다.

4. 쉘안의 배선조심!!

전자제품들은 작은 장비이기때문에 내부의 배선도 얇은 전선으로 되어 있는 편이다. 쉘을 분리할때, 힘조절을 못하면 보이는 배선의 단선이 생길수도 있으니, 힘조절을 잘해서 천천히 분리한다. 무선 마우스 G304의 심장(?) 히어로 센서가 보인다!!

5. 쉘의 상하부의 연결 배선 분리

쉘 상부의 클릭 버튼부의 신호를 전달해주는 배선과 배터리의 전원을 전류전달하는 배선 두종류의 커넥터를 분리해준다. 커넥터가 작다고 배선을 잡아당기면 단선이 될수 있으니 최대한 커넥터에 힘을 주어 분리할수 있도록 해준다. 

6. G304의 사이드 버튼부터 시작

상하부 쉘의 배선 커넥터를 분리하고 나면 하부쉘에서 사이드 버튼이 달려있는 PCB기판을 볼수 있다. 간단하게 꽂혀 있는 구조이기때문에 쉽게 빠진다. 기판역시 메인 기판에 배선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배선 커넥터를 조심스럽게 분리해준다. G304를 사용해본 사람들은 알것이다. 사이드 버튼도 얼마나 시끄러운지 말이다. 옴론 차이나 버튼이 적용되어 있는데, 쉘의 통울림이 있어 그런지 모르겠으나 정말 시끄러움을 유발하는 주범 중의 하나다. 사이드 버튼도 무소음 스위치로 교체할 예정이다.

7. G304의 분해 난이도 가장 높은 이곳!!!

G304는 분해가 그리 어렵지 않은 편이다. 그렇지만, 좌우 클릭부의 스위치 교체를 위해서는 상부쉘의 버튼부분을 분리해야 한다. 아래의 사진과 같이 해주어야 하는데, 클릭부를 너무 들어올리기보다 오른편인 클릭부의 반대편을 들어올리는 느낌으로 분리를 해주어야 한다. 자칫하면 버튼부의 플라스틱 부품이 부서질수 도 있으니 천천히 구조를 살피며 분리해내야 할것 같다.

8. 드디어 보이는 클릭부분의 스위치!!!

필자는 현재 두대의 G304를 사용하고 있다. 블랙, 화이트 모델을 가지고 있는데, 먼저 분해한 제품은 블랙이었다. 거의 분해 하느라 1시간은 걸린것 같다. 그런데 한번 분해를 하고 나니 화이트는 한 15분정도 걸렸던것 같다. 처음이 어렵다. 조심해서 천천히 하면 가능했었다.

9. 좌우클릭부 부분 PCB도 분리

여기까지 분리에 성공했다면 1차적인 부분은 다했다고 볼수 있다. 이제 기존의 옴차 스위치를 모두 분해해주어야 한다. 인두기로 스위치의 납을 제거해서 스위치를 분리해 볼 차례다.

※G304 모두 분리후!!

10. 카일 무소음 스위치 준비

G304의 클릭음이 너무 커서 무소음한번 써보자는 마음으로 카일 무소음 스위치를 구매했다. 기존 옴차 D2FC-F-7N 스위치는 정말 시끄러웠다. 사이드 버튼은 옴차 D2FC-F-7N였고, 클릭부 버튼은 D2FC-F-7N(10M)을 적용했다. 그래도 클릭부는 조금더 좋은것을 사용했지만, 모두 교체하자. 카일 무소음 스위치는 개당 1,000원의 가격으로 구입할수 있다. 무선 마우스 G304는 사이드버튼 포함 총 4개의 스위치 교환을 하기로 했다. 마우스 2대분과 스페어 포함 총 10개를 구매했다.

11. 디솔더링을 하자(feat. 바이스)

기판이 스위치만 물려져 있는 작은 크기이다보니 납을 제거할때 작업하기가 어려운 편이었다. 사진과 같이 바이스등의 고정해줄 장비가 있다면 기판을 고정시키고 디솔더링을 하면 훨씬 수월해진다. 필수는 아니지만, 없으면 상당히 힘들어진다.

12. 디솔더링 완료!! 이제 카일 무소음 스위치로~

작은 PCB기판에 붙어있던 기존의 옴차 스위치를 제거해주었다. 새로 구입한 카일 무소음 스위치를 다시 실장해줄 예정이다.

13. 기판과 스위치는 밀착

마우스 스위치의 클릭 깊이는 매우 얕은 편이기 때문에 기판과 스위치가 조금이라도 덜 밀착되면 하우징에 결합해서 사용할때 클릭하는데 이질감을 느끼기 쉽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 결합을 할때 완전하게 밀착이 되었는지 잘 살펴서 밀착시켜 실장시켜주면 좋다.

14. 카일 무소음 스위치 실장

스위치를 솔더링하는것도 기판을 바이스에 고정시키고 하면 편하다. 디솔더링 할때와 마찬가지로 바이스와 같이 기판을 고정해주는 장치를 활용해보면 편리하다.

15. 조립은 분해의 역순

아주 간단한 이야기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으로 잊어버리지 않고 해주면 된다. 혹시 다 조립했는데, 피스가 몇개 남는다거나 부품이 덩그러니 남아 있다면 다시 분해해야 하니 차분하게 조립해주었다. 마우스를 분해했을때, 내부도 한번 청소 해주고 조립을 한다면 더 낫겠다는 생각에 청소도 해주었다. 빨간 색상의 카일 무소음 스위치가 눈에 띈다.

16. 사이드 스위치 기판도 조립

사이드 스위치버튼의 기판도 조립을 해준다. 조립후 배선 커넥터들은 잊지 말고 재결합해주었다. 쉘의 통울림이 적어지길 바라면서 방진시트를 조각내어 잘라서 쉘 내부에 간섭이 없을 곳에 붙여주었다. 기준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약간의 울림이 적어진 느낌이었다. 하지만 방진시트의 무게가 다소 있는 편이기 때문에 무선 마우스의 경량화가 우선이라면 잘 판단후 사용하면 좋을것 같다. 갑자기 G304의 쉘이 화이트 모델로 바뀌었다.

분해의 역순 과정을 무선 마우스 완성

무선 마우스 로지텍 G304를 사용하며, 버튼 클릭음으로 불편한 유저들이 많은것을 보았지만, 스위치를 교체하거나 그에 대한 해결을 하는 자료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어떻게든 해보겠다는 생각으로 혼자 스위치를 구입해서 교체 과정을 남겨봤는데, 정보를 찾던 유저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카일 무소음 스위치의 느낌을 남겨본다. 무소음 스위치답게 클릭음은 거의 없다. 다만 손끝으로 전달되는 작은 부품이 도각도각 부러지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구분감은 확실하다. 교체후의 만족도는 아주 높은 편이다. TTC골드 스위치도 많이 사용한다고 하는데 나중에 콘퓨어 적용하게 되면 후기를 남겨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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