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스타필드 맛집 유가네 원조 양평해장국

고양 스타필드 주변 맛집

스타필드 내에는 다양한 먹을거리와 놀거리가 많은 곳이다. 그리고 스타필드가 생기면서 주변 지역에도 다양한 상가들이 생기고 있다. 오늘은 스타필드 고양 주변의 맛집 하나를 소개할까 한다. 메뉴는 양평해장국이고, 양평해장국류를 즐기지 않는는 분들은 뒤로가기나 창을 닫아도 상관없을것 같다. 메뉴가 불호가 아니라면 괜찮을 맛집이다. 

고양 스타필드의 대로변 맞은편에 위치한 "유가네 원조 양평해장국"이다. 예전에는 도로공사가 계속되어서 주변에서 들어가기가 다소 어려운 편이었지만, 지금은 도로도 정비가 잘 되어서 주변 도로사정도 많이 나아졌다.

유가네 원조 양평해장국

원흥역에서 구파발로 가는 방향의 도로변에 있다. 가게의 입구에는 이렇게 노란 입간판이 있다. 노란 입간판을 잘 보고 찾아서 들어가면 된다. 주차공간은 부족하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주 여유있는 편은 아니라서 식사시간때만 조금 피해서 간다면 주차는 지장없을 것 같다.

양평해장국 맛집!!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어렵지 않게 입구를 찾을 수 있다. 들어가면 사장님이 반갑게 인사를 해주신다. 늘 웃으며 반갑게 맞아주신다. 그래서 인지 음식도 더 맛있는게 느껴지는것 아닐까~?

기본반찬과 테이블 세팅

반찬은 김치와 깍두기다. 해장국과 잘 어울리는 김치다. 다른 반찬은 필요없다고 생각한다.

테이블 위에는 항상 이렇게 고추기름, 간장과 여분의 양념이 놓여 있다. 개인취향에 맞게 첨가해서 먹으면 된다.

주로 테이블에 강와사비가 있지만, 가끔 없는 경우가 있다. 필요하면 달라고 말씀드리면 바로 가져다 주신다. 개인적으로 집에서도 생와사비를 즐겨 먹는데 움트리 제품이 괜찮아서 구입하는 편이다. 여기에서도 움트리 강와사비를 처음 봤을때 반가왔다. 생와사비 뿐아니라 강와사비도 움트리가 개인적으로는 괜찮았다. 

간장에 와사비를 넣어서 해장국에 들어있는 고기를 찍어서 먹으면 코끝이 살짝 찡하면서 감칠맛이 돌아서 항상 그렇게 먹고 있다. 맛있엉~

주메뉴는 두가지. 양평해장국과 해내탕

주문한 양평해장국이 나왔다. 나는 주로 양평해장국을 먹는다. 해내탕도 가끔 먹지만, 내 입맛에는 양평해장국이 더 맛있다. 안에는 양과 소량의 콩나물 그리고 커다란 선지 두덩어리가 들어간다. 거의 건더기 반 국물반이라 식사량이 정말 많은 분들이 아니라면 한그릇 먹으면 정말 배부를 정도이다. 게다가 잘 먹는 손님이라면 사장님께서 기억해두신다. 다음에 오면 주문을 할때 주방 "고기 많이~" 라고 하시며 아낌없이 더 많이 주신다.

유가네 원조 양평해장국 주메뉴

양평해장국 9,000원
해내탕 11,000원

(2020년 8월 14일 기준)

끝없이 나오는 양. 푸짐하다~

해장국에는 고추기름을 약 두바퀴정도 더 첨가해서 먹는편이다. 조금더 얼큰한 맛에 감칠맛이 더해지는것 같아서 그렇게 먹고 있다. 내용물은 고소한 양이 계속 나온다. 국에 밥을 말아먹는것을 즐기지 않는 편이라 따로 먹기때문에 젓가락으로 집어 먹으면 정말 배부를 정도로 계속 나온다. 푸짐함에 더욱 즐겁게 먹는것 같다.

선지는 두덩이!!

선지는 항상 두덩이가 들어있다. 선지를 좋아하지 않거나 양이 많아 빼고 싶다면 주문할때, 선지를 뺄수 있다. 그리고 선지를 좋아하는 분들은 사장님이 식사도중에 물어보시고는 더 주신다. 밥은 조금 나오는 편인데, 밥을 일반식당의 공기밥 양으로 주면 다 먹기 정말 어렵다. 그렇지만, 밥도 부족해 보이면 밥도 더 주신다.

오늘도 완국? 완해장국?

생활동선에 다니기 편한곳이 아니라 자주 가지는 못하는데도, 갈때마다 반갑게 맞아주시고 손님들을 기억해주시는 사장님때문에라도 즐겁고 맛있게 먹고 있는 최애식당이다. 밥과 국을 따로 먹다가 마지막에 한숫가락정도 남은 밥을 국에 넣어서 같이 먹다보면 그제서야 그릇의 바닥을 보인다. 지역마다 맛있는 해장국집들이 많지만, 고양 스타필드쯤을 지나다가 해장국이 생각난다면 여기 "유가네 원조 양평해장국"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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