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사용하는 플래너
다이어리를 사용하면서 보다 나은 것이 없을지 찾아보다가 접하게되었던 프랭클린 플래너이다. 스터디 플래너로 사용하기 위해서 거의 20여년정도가 되어가는것 같다. 처음에는 바인딩 플래너로 시작해서 속지들도 이것 저것 추가하며 사용했지만, 점점 꾸미기에만 치중하게 되는것 같았고 몇년뒤 캐주얼 플래너로 변경하게되었다. 현재는 매년 프랭클린 플래너 캐주얼을 구입해서 사용중이다.
작년에는 잠시 다른 플래너(6개월짜리)로 갈아탔는데, 시작 시기가 11월이었기때문에 10월이 된 지금 벌써 다음해의 제품을 구매하게되었고, 2020년의 플래너를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판매자가 있어서 같이 구입하게되었다. 다행히 플래너의 공백이 있을뻔했던 2020년은 11월, 12월은 캐주얼 플래너로 해결이 되었다.
온라인 구매후 한개 제품의 금액으로 두개를 받게된 제품의 사진이었다. 2020년 제품의 경우 사은품이었고 색상은 랜덤이었지만, 판매자분이 깔맞춤하라고 같은 색상으로 보내주셨다.
1일 1페이지 32절(1DAY 1PAGE 32)
스터디 플래너로 시작했던 프랭클린 플래너가 이젠 업무용이외에 데일리 플래너로 활용되고 있다. 지금까지 1DAY 1PAGE 24, 1DAY 2PAGE 24, 1WEEK 2PAGE 24등의 제품들을 사용해왔다. 24절은 A4용지 절반정도의 크기로 1DAY 1PAGE, 2PAGE제품은 크기와 두께가 있어 무게가 상당하다. 그래서 대안으로 1WEEK 2PAGE도 사용했지만, 가볍지만 작성할 공간이 부족했다. 그래서 24절 크기에서 32절의 크기로 변경해봤다. 미니북 사이즈의 크기로 현재 딱 적당한것 같아 잘 선택한것 같다.
새롭게 준비하는 2021년 스터디 플래너
새해 다짐으로 금주, 금연, 다이어트등의 계획을 많이 세운다. 그렇지만 필자는 늘 플래너를 새롭게 구입하면서 새해가 왔구나를 느끼는 편이다. 올해의 시작을 하는 행사를 조금 일찍했지만, 무언가를 리프레쉬한다는 기분이 들뜨게 하는것 같다.
변경된 가름끈의 소재와 컬러
스터디 플래너로 사용하기 좋은 프랭클린 플래너는 매년 조금씩 속지의구성이나 겉지의 마감디자인등이 바뀌는 편이다. 관심을 가지고 사용하는 사람들이 아니라면 큰차이를 느끼기는 어렵다. 가끔 속지의 재질이 바뀌거나 속지 디자인이 바뀌면 곤란할때도 있지만, 보편적으로 큰 차이없이 무난한 편이다. 이번에는 가름끈의 디자인이 조금 바뀐것이 특징이다. 기존 프랭클린 플래너 로고가 인쇄된 은색의 가름끈에서 검정색의 가름끈으로 변경되었다. 더 부드러운 소재로 되어 편리한것 같다.
새로운 가죽재질의 겉지
겉지는 크게 디자인이 되는 편이 아니라 매년 인조가죽과 같은 질감의 패턴이 바뀌는 정도라고 할수 있겠다. 2020년이 패브릭과 같은 패턴이었다면 2021년 에는 실제가죽과 같은 질감으로 패턴이 변경되었다. 2020년은 손의 기름등의 오염이 덜했다면, 2021년은 손기름등의 자국이 다소 잘 남는 편으로 보인다.
내부포켓의 확장과 플래그의 변경
예전에는 플래너 내부에 내부 포켓이 전면이 아닌 겉이 후면안쪽에 종이 포켓으로 되어있었다. 그 이전에는 그나마도 없었다. 그렇지만, 최근에는 겉지 전면에 포켓이 구성되어있어 명함이나 잃어버리기 쉬운 메모지등을 보관할수 있어 편리해졌다. 내부 포켓의 디자인도 변경이 되었는데, 사용자에 따라 편할수도 또는 불편할수도 있으니 구입전에 확인해본다면 좋을것 같다. 먼슬리에 붙여 사용하는 플래그는 색상은 거의 같지만, 약간의 디자인이 변경되었지만 큰차이는 없다. 균일한 간격으로 붙이기가 어려울뿐이다. 붙이는 자리의 기준을 좀 표시해주면 더 좋을텐데, 그런것은 없다. 그나마 없던 플래그가 추가된 것도 감사해야 할일이긴 하다.
위치가 바뀐 먼슬리 구성
다소 불편해질수 있는 먼슬리의 위치가 변경되었다. 기존 2020년에는 매월의 위클리 앞에 먼슬리가 각각 있던 구성에서 2021년에는 12개월의 먼슬리가 먼저 나온뒤 각 월별의 위클리가 뒤로 오게되어 기존 구성에 익숙했던 사용자들은 다소 불편할수도 있겠다. 필자는 별로 상관이 없어 사용하는데 지장이 없어 괜찮다.
예전의 구성을 유지하는 데일리
데일리의 페이지는 프랭클린 플래너 특유의 구성 그대로 되어있다. 해야할 업무또는 스터디를 리스트 형태로 작성할수 있고, 하루 시간대별로의 흐름을 미리 작성할수 있다. 그리고 아랫부분의 노트에는 그날 그날 필요한 메모를 할수 있는 공간이 있어 사용하기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렇다고 노트만 있어서 너무 자유롭게만 사용하는것은 더욱 불편함을 가져올수 있어서 필자는 딱 이정도의 제약이 되어 있는 구성이 편리하다.
변경된 새로운 가름끈
예전에는 가름끈이 하나만있었기때문에 두개가 있다면 정말 편하겠다는 생각도 많이 했었다. 그 생각을 프랭클린 플래너에서 들었는지 가름끈을 두개로 변경을 해주었다. 덕분에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수 있게 된점이 정말 좋은것 같다. 오른편이 기존 프랭클린 플래너 로고가 찍힌 은색의 가름끈이고, 왼편이 바뀐 검정컬러의 가름끈이다. 예전보다 더 부드러운 소재로 되어 개인적으로는 더 낫다.
새롭게 2021년을 시작하는 신호
매년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준비하는 플래너로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지는 편이다. 현재 학생은 아니지만, 늘 스터디 플래너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학생이 아니더라도 늘 배울것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것들을 기록하면 덜 잊는 다는 생각에 다이어리가 아닌 스터디 플래너를 준비한다고 생각하며 기록하고 있다.
펜홀더 추가로 편리한 스터디 플래너 활용
플래너를 사용하며 가장 필요한것은 바로 펜이나 연필이 아닐까 생각한다. 생각은 바로 기록하지 않으면 잊기때문에 플래너에 꼭 펜홀더를 사용해 펜을 같이 가지고 다니는 편이다. 별 중요하지 않은 생각이나 스쳐가는 생각들도 가급적이면 기록을 해두려고 노력하고 있다. 플래너를 사용하려고 계획중이고 계속 사용해왔다면 펜홀더를 추가해서 보다 나은 플래너 활용을 하면 어떨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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