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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 goods

에네루프 후지쯔 FCT345 급속충전기

by 순간리뷰

충전지만큼 중요한 충전기

카메라 스트로보를 사용하면서 충전지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중에서도 에네루프가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된다는 정보를 알게되었다. 역시 정보는 찾으면 찾을수록 아는게 많아 지고 지출도 많아지는 것이다. 또한 충전지 뿐만 아니라 충전기의 중요성도 알게되었다. 충전기를 처음 구입할때의 기준은 지출을 최대한 줄이고자 충전지와 같이 살수 있으며 배송비를 아낄수 있는 훌륭한(?) 것이면 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곁들어 사게된 이것!!

초창기 사용하던 호루스벤누 충전기

 초창기 사용당시에 에네루프 충전지를 구입하며 같이 구입했던 호루스벤누의 충전기를 사용했었다. 저렴한 가격에 배터리의 충전상태를 알수 있는 액정표시창도 있고, AAA사이즈와 AA사이즈도 충전을 할수 있는 아주 편리한 충전기라고 생각했었다. 생각했었다. 그렇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충전기도 좋아야 함을 알게 되었다. 

 위의 제품은 일단 충전중 배터리와 충전기의 본체에 발열이 꽤나 심해지고, 그와 동시에 액정이 깜빡이며 충전이 되지 않았다. 깜빡이는 주기는 몇분에 한번씩이었다. 그러다보니 충전하는 도중에 계속 지켜보며 깜빡이면 다시 전원을 분리했다가 연결을 해주기를 수없이 반복하며, 그렇게 그렇게 사용을 하다가 내팽겨쳐 지고 말았던 그런 충전기이다. 발열도 심해 배터리 폭발할까봐 무스왔다.

새롭게 구입한 후지쯔 충전기

발열심한 충전기에서 충전잘되는 충전기로~

 사실 요즘 충전지를 사용할것 들도 별로 없지만, 카메라도 사용하지 않아 충전기의 존재는 잊고 있었다. 그러다 아이들의 장난감, 지우개 가루 청소기, 하나둘씩 구입하며 쌓여가는 무선마우스등 그외에 집안에서 소모되어 버려지는 AAA, AA사이즈들의 배터리들이 많다는 점과 문득 떠오른 예전의 에네루프 배터리가 생각이 났다. "이것들을 다시 활용하면 배터리값이 절약되겠구나~"라는 생각에 집안을 뒤져봤지만, 에네루프 충전지는 없었다. 충전기만 남았다. 그래서 다시 구입했다. 충전기는 후지쯔로 배터리는 에네루프와 비슷한 성능지만 저렴한 렉셀 충전지로 말이다.

충전기의 모양은 심플하다. 최근의 전자제품들과도 잘어울리는 무광의 백색으로 되어 있다. 기존 제품과 마찬가지로 AAA, AA사이즈 모두 충전이 가능하다. 별도의 아답터가 없어 보관도 더 용이하다는 장점도 있다. 액정은 없지만, 충전완료와 이상이 있음을 알려주는 LED인디케이터가 있어 기능을 사용하는데 충분하다. 오히려 디자인적인 면에서도 더욱 간결하고 깨끗한 이미지가 좋은것 같다.

설명서는 사용안전을 위해 읽기를 추천

설명서는 살짝만 읽어도 충분할것으로 보였다. 충전기에는 좌우의 [A], [B]로 나누어져 있는데, 충전시 [A], [B]에 2개 혹는 4개의 배터리들을 충전해야 한다고 되어있다. 하나만 하면 어떨까? 생각하겠지만, 그냥 충전이 안된다. 꼭 짝수로 충전을 해야하고, 규격이 같은 배터리가 짝이 되도록 충전을 해주어야 한다는 점이다.

 제품은 최소한의 기능을 위해 심플한 디자인을 가졌다. AAA사이즈의 배터리는 안쪽 홈에 체결하여 충전을 하면되고, AA사이즈는 바깥쪽의 홈에 체결하여 충전을 하면 된다. 구조상 한자리에 두개의 배터리는 들어가지 않는다. 한번에 최대 4개의 배터리가 충전이 가능하다.

배터리의 사이즈, 용량별 충전시간

AA기준
2400 ~ 2500mAh 약 8시간
1900 ~ 2000mAh 약 6시간
950 ~ 1000mAh  약 3시간

AAA기준
900 ~ 950mAh   약 6시간
750 ~ 800mAh   약 5시간

 예전의 충전기와 나란히 함께. 이 사진을 촬영후 바로 호루스벤누의 충전기는 재활용 상자안으로 직행을 했다. 그 뒤 분리수거장에서 마지막으로 보고 다시는 보고 싶지 않았다. 안녕~

 에네루프를 잃어버리고, 가성비제품으로 구매한 렉셀 충전지를 삽입후 충전을 시도했다. 먼저 가장 신경쓰였던 발열!! 처음 충전을 하면서 발열을 주기적으로 확인을 해보았다. 그렇지만 수시간동안 충전을 하며 발열은 없었고 충전하지 않을때와 같은 온도이거나 아주 약간 따뜻한 정도의 온도를 보여 안심을 했다. 그리고 배터리의 잔량이 얼마인지는 판단이 되지않아 충전은 기다리지 않고 다른 일을 보고 난뒤에 완충을 확인했다.

 아래의 두개의 LED에 점등이 되어 있을때에는 충전중이고, 깜빡일경우 동작이 이상이 있을경우이니 전원을 분리했다가 다시 한번 연결해주면 이상은 없었다. 예전 제품대비 깜빡이는 증상은 딱 한번 있었다. 충전은 잘되었다.

 설명서에 나왔던 충전방법들을 시도해보았다. 3개 꽂았다. 짝수로 꽂힌 [A]에는 정상적으로 충전이 되고 있다. 그렇지만 홀수로 한개만 꽂혀진 [B]에는 점등이 되지 않아 충전이 되지 않고 있는것이 확인이 된다. [B]쪽에 충전지를 하나 더 넣어주거나 아니면 빼주거나 하는게 낫다.

 충전을 완료 하면 이렇게 모든 점등이 꺼지게 된다. 이후 충전이 되지 않은 배터리들을 갈아주어서 다시 충전을 하거나 아니면 충전기를 정리하면 되었다. 예전처럼 발열이나 충전불량으로 충전기를 계속 지켜보지 않아도 충전이 잘되어 상당히 편리해졌고, 아이들과 같이 생활하며 다양한 편의 장치들에 들어가는 배터리의 구매 비용에 대한 소모를 줄일 수 있어 많은 장점이 생긴것 같다.

 배터리가 많아지고, 여유가 생겨진 만큼 다시 예전에 사용하던 DSLR카메라 + 스트로보가 생각나서 꺼내보았지만, 휴대폰에 익숙해진 생활은 무겁고 힘든 카메라를 다시 몇년간 있던 그자리로 다시 돌아갔다. 그렇지만, 리뷰등에 사용될 사진 촬영에는 다시 사용하게 될것 같아 예전의 즐거운 기분이 들고 있어 마음이 들뜨기도 한다.

 

 이상으로 내돈주고 구입해 남기는 에네루프 및 렉셀등의 AAA, AA사이즈의 충전지를 아주 잘 충전해주는 충전기의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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