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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domestic travel

고디바 초콜릿 보다 맛있다!!! 한국 초컬릿 연구소 뮤지엄

by 순간리뷰

양평 여행에 같이 체험한 한국 초콜릿 연구소

얼마전 날씨가 더 추워지기전 경기도 양평으로 정말 오랫만에 나들이를 다녀왔었다. 숙소는 블룸 비스타 호텔로 정해져 있었고, 체크인 시간이 되기전 아이들이 체험하기에 좋은 초컬릿 연구소가 있어 다녀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개인적으로 고디바 초콜릿 보다 맛있는 초컬릿을 맛볼수 있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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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가까이 위치한 한국 초콜릿 연구소

서울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주말이었지만 출발후 약 30~40분정도의 시간이 지나고 금방 도착할수 있었다. 체험 교육시간은 11시부터 였는데 약 30~40분 일찍 도착하는 바람에 오픈 시간이 될때까지 기다려야만 했다. 예전같았다면 내부에 들어갈수 있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최대한 사람들이 모이는 시간을 줄여야 했기때문에 시간전 입장이 불가하다는 안내를 받았다.

초컬릿 연구소는 46번 국도변에 위치해 건물앞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 주차는 편리했다. 원래 계획은 조금 일찍 도착하면 주변의 카페등을 가서 잠시 시간을 보내려는 계획이었지만, 주변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냥 기다렸다.

기다리면서 건물의 외부를 좀더 자세하게 보게되었고, 마치 중세시대의 건물과 같은 느낌을 받았다. 예전 제주도에서 초컬릿 박물관을 갔을때, 독특한 외관이 인상적이었는데, 비슷한 분위기를 느끼게해주는 건물 외관이었다. 

초컬릿 연구소를 등지고 바라보면 굴다리가 있었다. 바로 정면에 두개로 뚫린 굴다리가 대칭적인 모양이 좋아보였다. 잠시후 11시가 되었고, 우리 일행은 박물관으로 입장을 했다.

1층의 안내데스크와 다양한 판매제품들

외부의 계단을 올라가 건물의 1층으로 들어가면 바로 안내데스크와 그 옆에 다양한 판매제품들이 있었다. 입장후 대기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안내를 받아 바로 2층 초컬릿 체험장으로 향했다. 다양한 초컬릿 체험 과정이 있는데 그 중 초컬릿 만들기 체험이 예약되어 있어 안내데스크의 왼편 계단으로 올라갔다.

 

2층의 다양한 피규어 전시물

2층으로 올라가면 체험장으로 들어가기전 계단실과 체험장 전실에 다양한 피규어들을 전시해놓아 대부분의 방문객들이 좋아할만한 장소를 마련해놓았다. 물론 쇼케이스 안에 들어 있기 때문에 직접 만질수는 없고, 눈으로만 즐겨도 충분할만큼 다양한 피규어들이 있었다.

체험장을 들어가기전 피규어 이외에도 골동품으로 보이는 다양한 물건들도 볼수 있었다. 연구소의 부제로 "은하 초코 기사단"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만큼 중세 기사와 관련한 것들도 다양하게 볼수 있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출입구에도 기사갑옷이 지켜서고 있었다!!

체험장 입실 후 착석

2층의 초컬릿 체험장으로 입실 후 안내에 따라 자리를 잡아 앉고 나면 직원분께서 초컬릿과 관련한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시작을 해주셨다. 입장한 손님들 모두 즐거운 수업내용에 즐겁게 웃으며 들을수 있고, 가벼운 질문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참여도 유도하는 수업방식이 재미있었다. 우리는 "가족체험(4인)" 권을 예매했다. 정가는 50,000원이지만, 맘스다이어리에서 당첨되어 15,000원의 금액으로 체험할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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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컬릿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설명해주고, 초컬릿의 원재료인 카카오 열매의 실물도 볼수 있는 시간도 있었다. 카카오 열매 실물을 예전에는 직접 만져보게 해주었는데 역시나 코로나때문에 직접 서로 접촉하는것은 피하고 강사분께서 각각의 테이블을 돌며 눈앞에서 보여주는것으로 만족해야했다. 그리고 앞으로 만들며 체험하게 될 초컬릿에 대해 미리 이론적으로 설명을 해주시는데, 초컬릿은 온도가 중요하다는것!!! 아직도 생생하다.

뒷편으로 이동해서 설명을 하고 있는 동안 앞쪽에서는 체험을 위한 초컬릿 재료들을 준비하고 계셨다. 보기에 그냥 흔한 초컬릿같았지만, 나중에 완성됭 초컬릿 맛을 보고나서 시중에 판매되는 초컬릿과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는것을 느꼈다. 개인적으로는 고디바 초컬릿 보다도 더 좋은 맛이라 생각했다.

각각의 테이블에 가족별로 하나씩 녹아 액체 상태로 되어진 초컬릿을 나누어주셨다. 이 초컬릿은 현재 온도가 높아 식혀야 하기 때문에 계속 저어야 했기때문에 서로 돌아가며 열심히 저어주었다.

각자 나누어진 초컬릿을 열심히 저으며 온도를 내리는 동안 앞에서는 초컬릿에 추가할 생크림을 준비하고 있었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각자의 초컬릿을 들고 앞으로 오라고 하셨고 아이들이 볼을 들고 나갔다.

각자의 볼에 온도가 올라간 생크림을 덜어 주었다. 또 섞으라는 말에 아이들은 신나게도 섞는 놀이(?)에 열중했고 서로 즐거워했다.

 

안내말씀과 같이 생초컬릿과 생크림은 잘 섞이지 않을 것이라며 잘 저어 잘 섞어주라고 했다. 정말 잘 섞이지 않는것을 볼수 있었다. 차근차근 섞어주면 예쁜 초컬릿의 베이스로 조금씩 변해가고 있었다.

초컬릿과 생크림을 잘 섞고 나면 초컬릿을 굳히기 위해 틀에 부어 모양을 잡아 주셨다. 이후 틀과 같이 냉장고에 넣어 다른 과정을 체험하는 동안 온도를 낮추어 주는 과정을 거치며 초컬릿이 완성되었다.

모든 초컬릿들을 냉장고에 넣고 난뒤 갑자기 초컬릿 쇼가 벌어졌다. 액체 상태로 짤주머니에 담아 나누어줄 초컬릿을 준비하는 과정이 었는데, 유쾌하고 재미있게 초컬릿을 다루는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즐거워했다.

 

액체상태의 초컬릿을 짤주머니에 담아 각자 그림을 그리듯이 원하는대로 그려 만들수 있게 나누어 준것으로 초컬릿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보면 냉장고에 들어갔던 초컬릿이 모두 완성되어 다시 각자에게 나누어 주었다. 초컬릿을 큐브형태로 커팅을 해야하는것이었기 때문에 도구들도 같이 나누어 주었다.

먹기에 좋은 크기로 커팅을 해야 하는데 생각보다 쉽게 되는것은 아니었다. 그렇지만, 잘 못하면 못하는대로 잘하면 잘되는대로 모두 즐겁게 초컬릿을 만들어 가고 있는 과정이 재미있는 것이었다.

각자 커팅된 초컬릿을 초코 파우더 통에 담아 뚜겅을 닫고 흔들어서 파우더가 골고루 묻혀지도록 해주는 과정으로 초컬릿만들기는 끝이 난다.

완성된 초컬릿을 상자안에 하나씩 담아 예쁘게 포장을 하면 모든 과정이 끝이나게 된다. 약 1시간 정도의 시간으로 초컬릿 체험과정을 마칠수 있었다. 우리가 만든 초컬릿이라 모양은 예쁘지 않았지만, 초컬릿 자체의 맛이 상당히 좋았다. 개인적으로 단것들을 즐겨 먹는 편이 아닌데, 체험을 마치고 숙소로 체크인을 하러 가서 방안에 앉아 혼자 하나씩 먹으며 맛있다를 연발하는 자신을 발견할수 있었다.

다양한 맛있는 초컬릿들이 많았겠지만, 지금까지 고디바 초컬릿이 그래도 가장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초컬릿 연수소에서 만든 초컬릿이 고디바 초콜릿보다 더 맛있었다. 1박 2일의 여행동안 꽤나 많은 양의 초컬릿은 모두 사라지고 없었다.

체험과정을 모두 마치고 내려가는 계단실에도 많은 종류의 피규어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계단을 올라올때 보다 내려갈때가 더욱 잘보여서 올라갈때의 사진은 생략했다. 양평으로 다녀왔었던 1박 2일의 여행의 첫 스케쥴이었던 초컬릿 박물관은 아주 만족스럽게 마칠수 있었다. 첫 스케쥴부터 즐거웠던 만큼 이틀동안의 여행이 더욱 즐거워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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