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역 맛집 공릉동 쉐프의 그릴

과학기술대 정문에 위치한 고기 맛집

서울 과학기술대의 정문앞의 삼거리에 가까운 위치에 있는 쉐프의 그릴이다. 노원역을 포함한 노원구의 맛집이라고 보기에 손색없는 고기를 먹을수 있는 곳이다. 주변의 주차는 조금 어려운 편이고, 주차는 주변의 상가를 이용하는게 좋을 것 같다.

영업시간 평일 및 토요일 11:30~22:00

편안한 분위기와 냄새걱정 그만~

여덟 테이블 정도의 그렇게 크지 않은 작은 고기집이다. 그렇지만 충분하게 조성되어 있는 환기 시설덕분에 고기를 먹고도 몸에 거의 냄새가 베이지 않는 장점이 있다. 순간 다른 테이블을 정리하시는것을 보았던것인데, 손님이 나가고 나면 사장님은 후드에 맺힌 기름까지 바로바로 닦으실정도로 관리를 하시는 매장이었다. 조금은 오래된 식당이지만, 위생은 깨끗한 편이다.

고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식사의 메뉴

메뉴의 구성은 스페인 이베리코 고기와 일반 돼지고기가 주 메뉴이다. 양념류의 고기는 없고 갈매기살을 제외한 모두 생고기 위주의 메뉴이다. 고기 외에 단품요리와 식사메뉴가 있는데 점심시간같이 고기를 먹기 부담스러운 시간에는 식사메뉴도 상당히 괜찮은 편이어서 가끔 낮시간에 점심을 먹을수도 있어 좋은 편이다.

두툼한 두께의 삼겹살과 목살

주문후 잠시뒤에 삼겹살과 목살이 나왔다. 노원역 맛집답게 고기가 얇지 않고 상당히 두꺼워서 구워먹기 정말 좋은것 같다. 고기를 잘 구울수 있는 사람들은 두꺼운 고기를 굽는 재미도 있다. 그렇지만, 고기 못굽는다고 걱정을 할필요는 없다. 사장님께서 어느정도 맛있게 구울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때문에 걱정없이 맛있게 먹으면 된다.

고깃집 답지 않은 맛있고 다양한 반찬

대부분 삼겹살과 같은 메뉴를 취급하는 고기집들은 반찬이 단순하게 쌈야채와 마늘 쌈장에 김치 정도가 대부분인데 쉐프의 그릴은 반찬의 가지수도 많이 나오기 때문에 고기를 먹는데 느끼하지 않게 맛있게 먹을수 있는것 같다. 반찬 종류도 많은 편이지만, 맛도 좋아서 노원역 맛집이라고 생각한다.

두꺼운 만큼 맛있는 쉐프의 그릴

고기의 두께가 두꺼운 만큼 쉽게 구워지지는 않는다. 빨리 먹기도 어렵지만, 기다린만큼 맛있게 먹을수 있는 곳이 쉐프의 그릴이다. 고기가 잘 안구워지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사장님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친절하게 알려주신다.

고기 이외의 다양한 메뉴

쉐프의 그릴을 가면 공기밥 보다도 젓갈 볶음밥을 먹는 편이다. 주문을 하면 뚝배기에 볶음밥을 담아서 내어주시는데 젓갈과 들어간 양념의 감칠맛이 참 좋은 볶음밥이다. 고기를 많이 즐기지 않는 지인들과 같이 가면 반찬과 젓갈 볶음밥으로도 한끼 해결을 맛있게 하는것을 종종보았다. 고기만 맛있는곳이 아니라 다른 메뉴들도 맛있는 고기집이다.

젓갈볶음밥 4,000원

다양하게 준비된 양념으로 맛있게~

고기를 먹으면서 양념을 찍어 먹는 취향도 있고, 그냥 먹는 사람들도 있고 다양하다. 쉐프의 그릴은 다양한 취향에 맞게 여러가지의 양념장이 제공되기 때문에 곁들여 먹으면 된다. 개인적으로는 깔끔한 맛의 파절이에 고기를 같이 먹는것이 가장 괜찮았지만 어디까지나 개인의 취향이니 각자 입맛에 맞게 맛있게 먹으면 된다.

다양한 반찬과 같이 질리지 않는 맛

앞서도 계속 언급했지만, 다양한 반찬들이 제공되기 때문에 고기를 많이 먹지 않는 사람들도 같이 먹기에 좋은곳이다. 그리고 고기만 먹으면 금새 질릴수 있는데 다양한 반찬 덕분에 질리지 않게 맛있게 고기를 먹을수 있는 곳이라 자주 찾는 편이다. 평일이나 낮에는 고기를 먹기에는 조금은 부담되지만, 주말이나 저녁시간에 가벼운 반주와 함께 삼겹살을 먹어보는것도 괜찮은 메뉴선택이 아닐까 한다. 지금까지 노원역 맛집으로 손색없는 공릉동의 삼겹살 전문점 쉐프의 그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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