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마우스 제닉스 타이탄 G 에어 WIRELESS

다양한 무선 마우스

다양한 게이밍 웨어들이 국내에 수입되고 많은 새로운 브랜드들도 런칭하는 만큼 사용자들에게는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편리함으로 인해 무선 마우스의 사용 비중도 증가하고 있는것 같다. 저렴하게는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단돈 5,000원짜리의 무선 마우스부터 게이밍 전문 브랜드에서 출시하고 있는 고가의 제품들도 있어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골라 쓰기 좋다. 기존 가지고 있던 다이소 무선 마우스는 스위치 불량으로 가지고 있던 옴차 스위치로 교체해서 문제없이 잘 사용중이고, 로지텍 G304 마우스는 카일 무소음 스위치로 교체해 잘 사용하고 있다.

다이소 무선 마우스 역시 가성비 최고

무선 마우스 로지텍 G304 카일 무소음 스위치 교체

무선 마우스 제닉스 타이탄 G 에어 WIRELESS

새로 구매한 제품은 많은 분야의 게이밍 웨어를 제조하며 출시하고 있는 제닉스의 타이탄 G 에어 WIRELESS라는 긴이름을 가진 무선 마우스이다. 기본적으로 같은 쉘의 형태를 가진 제품군은 모두 "타이탄G"라는 모델명으로 정해진것 같다. 거기에 "에어"는 마우스의 경량화를 위해 쉘에 헥사곤 타공을 하여 무게를 낮춘 제품이다. 마지막으로 "WIRELESS"는 말그대로 무선 마우스를 나타내는 모델명이라 볼수 있다. 주요 구성품은 아래와 같다. 가장 왼편의 매뉴얼같은 형태의 구성품은 별도 구매한 브레이킹 피트와 사이드 러버 그립이다.

무선 마우스를 구성하는 기본 구성품은 아래와 같다. 마우스의 기본 본체에 분리되는 버튼부와 타공된것과 타공되지 않은 두종류의 쉘커버가 들어 있다. 그리고 두가지의 높낮이와 색상으로 구성된 교체 가능한 여분의 dpi 버튼들도 들어 있다. 쉘커버와 클릭 버튼부 부품의 경우 제닉스에서 민트, 레드, 오렌지, 화이트, 블랙 컬러의 5종류의 커버들을 5,000원의 금액으로 별도 판매하고 있다. 현재 민트와, 레드는 품절이다.

타이탄G AIR TOP COVER

쉘의 내부가 보이는 자석식 탈착구조

많은 유선 무선 마우스를 사용했지만, 쉘 커버와 버튼부를 자석식의 탈착 방식으로 제작이 되었다는 점이다. 내부의 구조를 쉽게 볼수 있고 쉘의 구조도 생각보다 간단한 편이어서 추후 스위치를 바꾸기에도 분해하기 쉬운 구조를 알수 있었다. 예전 G304와 같이 좌우 클릭은 옴차버튼으로 실장되어 있었는데, 역시 너무 클릭음이 경박하고 시끄러워서 현재 TTC골드 스위치로 변경해서 사용하고 있다. TTC골드 스위치 바꾸는 내용은 다음에 다루어 보기로하겠다.

다양한 크기와 컬러의 dpi조절 버튼

사용자에게 나름의 커스텀 기분을 낼수 있는 두가지 컬러의 버튼을 기본 구성으로 포함해주었다. 같은 컬러의 버튼들은 서로 높이가 달라 원하는 높이에 원하는 컬러의 dpi버튼을 가볍게 끼워 사용하면 된다.

기본제공되는 두종류의 쉘커버

쉘커버도 두종류를 기본 구성되어 있어서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사용하면 된다. 아니면 쓰고 싶은대로 계속 번갈아 가면서 사용해도 무방하다. 커버 교환자체가 자석 탈착식으로 되어 있어서 아주 편리하다.

 무선마우스의 경량화를 위한 바닥 헥사곤 타공

무선 마우스의 경량화를 위해 쉘의 바닥 부분까지도 헥사곤 타공으로 되어서 마우스의 거의 모든 내부를 볼수 있는 특징이 있다. 쉘의 경량화까지 더해져 제품의 무게는 약 74g정도로 제품 스펙에 기재되어 있었다. 실제 사용해본 느낌으로는 상당히 가벼운 느낌으로 편하게 사용할수 있었다.

유선 마우스와 무선 마우스 동시가능

마우스의 전면부에는 C타입 단자가 있어, 마우스를 충전할때 같이 제공된 파라코드 재질의 케이블을 연결해 충전할수 있다. 사용중에도 충전이 가능하고, 기본 무선 마우스이기 때문에 일반 충전기의 전원 케이블을 연결해도 사용하는데 무리가 없었다.

무선 마우스임에도 다양한 조명효과

무선 마우스는 배터리 관리가 가장 중요하고 게이밍 마우스의 경우 배터리 소모가 일반 무선 마우스보다 더욱 많은 편이기 때문에 조명효과 없이 출시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타이탕 G 에어 무선 마우스는 휠부분과 마우스의 뒷부분에 LED조명효과를 사용자가 원하는 컬러로 지정할수 있게 되어 있어서 화려한 LED효과도 같이 볼수 있다. LED조명 효과 설정은 해당제품의 소프트 웨어를 설치 후 다양한 설정을 할수 있다.

(주)제닉스크리에이티브

단, 다른 마우스들에 비해 설정을 할수 있는 소프트 웨어적인 부분은 다소 미흡한 편이다. 버튼에 키 할당하는 방법도 제한적이고, 개선이 된다면 더 좋을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기존 사용하던 로지텍 G304와의 쉘비교

유선 마우스 부터 무선마우스까지 여러가지의 마우스를 사용해오며 그립이 맞는 제품들 몇가지만 사용중인데, 이 그립이라는 것이 사람마다 달라 글만으로는 나에게 잘 맞는지 판단이 어렵다. 필자가 사용해오며 개인적으로 잘 맞았던 제품을 나열해보겠다. 그것이 구매를 생각하며 글을 보는 사람들에게는 더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다. 지금까지 가장 잘 맞는 그립은 "로지텍 콘퓨어" 제품이었고, 무선으로는 가볍게 "G304", 그리고 현재 포스팅중인 제닉스 타이탄 G도 잘 맞는것 같다.

로지텍은 518, G1, G603, 403 등 예전부터 많이 사용했지만, 예전G1과 G304가 클로그립을 사용하는 입장에서 잘 맞는것 같았다. 로지텍 콘퓨어는 그립이 너무 잘 맞아서 같은 제품으로 색상만 다르게 4개나 가지고 있을정도로 애용했지만, 결국 무선을 사용하면서 서랍안에 보관중이다.

제닉스 타이탄 G는 로켓 콘퓨어와 유사한크기의 비대칭 형태의 그립이다. 다만 콘퓨어 보다 높이가 조금더 높아 약간의 팜그립 형태가 나온다. 그렇지만 불편한정도는 아니라서 사용하기에 괜찮은 편이다. 레이저사의 데스에더가 커뮤니티에서 극찬을 받을때 그것 또한 구입해서 사용해봤지만 개인적으로는 맞지 않는 다소 커다란 팜그립이어서 방출했던 경험도 있다. 데스에더 만큼의 쉘 크기는 아니다.

사이드 러버그립과 브레이킹 피트

마우스 구입시 같이 구매한 사이드 러버그립, 브레이킹 피트를 알아볼까한다. 간단히 보자면 사이드 러버그립은 엄지와 새끼손가락 부분에 러버 패드를 붙여 그림감을 향상시켜주는 패치라고 보면된다. 마우스 쉡이 플라스틱 소재로 되어 있어 다소 미끄러운 편이라 러버그립이 있으면 더 나은것 같다. 

직접 재단해서 사용하는 브레이킹 피트

브레이킹 피트는 재단되어 있지 않은 사각형으로 되어 있다. 동봉되어 있는 가이드를 브레이킹 피트 위에 대고 잘라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무선마우스의 그립감을 한층 높여주는 사이드러버

앞서도 언급했듯이 무선 마우스의 쉘이 다소 마찰력이 없어 손에서 미끄러질수 있는 재질로 되어 있어서 개인적으로 사이드러버가 있는것이 더 낫다고 생각된다. 부착방법은 간단하고 한번 붙여놓으면 잘 떨어지지 않아 접착력도 우수한편이다. 아직 떼어보지는 않아서 떼어냈을때 잔여물의 자국이 남을지는 판단이 어렵다. 하지만, 쉘표면의 특징으로 봤을때 깨끗하게 떨어질것 같다는 생각이다.

간편한 사이드 러버 부착하기

러버의 재단 사이즈가 마우스의 쉘에 타이트하지 않고 여유가 많은 편이라 부착하는데에는 큰 어려움 없이 쉽게 부착이 가능하다. 단 버튼부에 붙일것은 없으며, 좌우의 그립만 구성되어 있다.

 로지텍 G304의 러버그립과 비교

로지텍 G304의 경우 사제품으로 판매되고 있는 논슬립 패치를 붙여놓은 상태이고 타이탄은 제닉스의 순정품이라 볼수 있는 제품을 붙여놓았다. 서로간의 재질 차이를 사진으로도 구분이 가능하다. 그리고 G304에 부착된 논슬립 패치의 경우 더 고무같은 무광재질이고, 미끄러짐이 덜한 그립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오래 사용하면 주로 눌린 부위가 반질반질하게 되는 특징이 있다. 그리고 제닉스에서 같이 판매하는 타이탄의 러버그립은 로지텍에 비해 미끄러짐이 약간 더한편이다. 표면어 약간은 매끈하 만큼 오래 사용해도 눌린부위가 눈에 띄는 점은 없는것 같아 서로간의 장단점이 존재하는것 같다.

예전보다 마우스의 센서들의 움직임도 유선과 차이가 없을 정도로 좋아진 무선 마우스들을 사용하다보면 유선이 거추장스러울 정도가 되는것 같다. 앞으로 마우스의 기변 계획이 있다면 무선 마우스를 한번쯤 생각해보는것도 좋은 선택이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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