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 지원금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보세요

보청기가 필요하지만 높은 가격때문에 쉽게 이용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청각장애 판정을 받는다면 보청기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데요. 

 

이번에는 보청기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대상자의 확인과 지원받을 수 있는 방법을 확인하고 신청과정을 어떻게 되는지 자세하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청기 지원금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보세요

 

보청기 지원금

보청기 지원금은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청각장애로 등록된 분들에게 5년에 한 번씩 보청기 1대 분에 대한 구입 비용의 최대 90%를 지원해 주는 지원정책입니다.

• 중증 장애 :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 경증 장애 : 장애의 정도가 심하지 않은 장애인

위와 같이 장애 정도는 두 종류로 구분됩니다. 그렇지만 장애의 정도에 따라 지원금액에 대한 차등 없이 모두 동일하게 지원됩니다. 청각장애 등록이 되어 있는 분들이라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청각장애 진단 절차 알아보기

보청기를 구매하면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조건으로 청각장애 등록이 필수입니다. 그리고 장애등록이 되면 받을 수 있는 복지카드가 필요합니다. 과정은 아래의 절차를 통해 등록과 복지카드를 수령할 수 있습니다.

 

• 청각장애 진단 가능한 이비인후과 방문
• 2~7일 주기로 3회의 청력검사 및 1회 청성뇌간반응(ABR) 검사
• 장애 진단서, 진료기록지, 검사 결과지를 포함한 청각장애 진단서 수령
• 해당 거주지의 주민센터에 병원에서 받은 진단서 제출
• 국민연금관리공단에서 심사를 거쳐 개별적 통보
• 청각장애 등록 판정 후 주민센터에서 복지카드 수령

 

 

보청기 지원금 신청하기

앞서 설명드린 청각장애 진단 절차를 통해 청각장애 등록과 복지카드를 수령했다면 지원금 신청할 준비가 된 것입니다. 지원금을 신청하는 과정은 다음의 절차를 따라 진행할 수 있어요.

 

• 복지카드를 지참 하여 이비인후과 방문
• 보청기 처방전을 발급받아 보청기 센터 방문
  •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인 경우 보청기 센터 방문 전 주민센터를 방문해 "보장구 지원 대상 적격 통지서" 발급 필요
• 이비인후과에서 발급받은 처방전으로 보청기 센터에서 보청기 구매(구매 시 다음의 서류 발급 필요)
  • 세금계산서, 카드 영수증, 현금영수증, 거래명세서 중 택일
  • 보장구 급여비 지급 청구서
  • 보청기 구매표준 계약
  • 바코드가 부착된 보청기 케이스와 보청기 사진
• 보청기를 구매한 뒤 한 달 이후 발급받은 모든 서류를 챙겨 이비인후과 방문
• 보청기에 대한 검수확인서를 발급받아 건강보험공단을 방문해 다음의 서류 제출
  • 보조 기기 급여비 지급 청구서
  • 보조 기기 처방전
  • 해당 검사 결과 관련 서류
  • 보조 기기 검수 확인서
  • 보청기 구매 표준 계약서
  • 세금계산서(또는 영수증이나 거래명세서)
  • 바코드 부착된 보청기 케이스와 보청기 사진
  • 통장사본

 

위의 과정을 통해 보청기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제출한 서류에 이상이 없다면 약 일주일에서 한 달 이내에 보청기 제품 비용과 초기 적합 관리 비용이 통장으로 입금됩니다.

 

보청기를 구입하고 1년 후 후기 적합 관리 비용으로 4년 동안 매년 5만 원씩 지급해 모두 20만 원을 신청하여 추가로 받을 수 있으니 잊지 말고 챙기시기 바랍니다.

 

 

보장구 제도와 지원금 상한액

지금까지 보청기 지원금을 신청하기 위한 신청 과정을 살펴보았습니다. 과정을 확인하였다면 이제 어느 정도의 경제적인 지원이 되는지도 정말 중요합니다.

 

위의 과정이외에도 보청기를 먼저 구입한 뒤 그에 대한 비용을 환급 신청하여 지원받는 보장구 제도를 통해 지원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보청기는 고가의 제품이다 보니 국가에서는 청각장애인으로 등록된 사람들에 한 해 보청기를 구입 후 신청하는 비용을 지원하도록 지정되어 있습니다.

 

보장구 제도의 지원금은 최대 131만 원이지만 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누구나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기초 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에만 지원되는 것입니다.

 

청각 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 다수의 비중을 차지하는 청각장애인으로 등록되어 있는 일반 보험대상자의 지원금액은 99만 9천 원입니다.

 

사후 관리 비용으로 1년에 45,000원씩 4회에 지원되어 모두 18만 원이 더해져 모두 117만 9천 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보청기 구매금액 중 최대 90%에 해당되는 금액입니다. 위의 내용을 간략이 요약하면 아래의 내용과 같아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청각장애인

• 보장구 제도 지원금 : 최대 131만 원
• 사후 관리 비용 : 5만 원씩 4년 지원으로 모두 20만 원
• 합계 151만 원 지원

일반 보험대상 청각장애인

• 보장구 제도 지원금 : 최대 99만 9천 원
• 사후 관리 비용 : 4만 5천 원씩 4년 지원으로 모두 18만 원
• 합계 117만 9천 원 지원

 

위의 지원금액의 변경은 지난 2022년 11월 1일부터 적용된 내용입니다.

 

변경 전에는 117만 9천 원을 일시불로 모두 수령 가능하였지만 개정 후 보청기 적합 관리 금액의 항목이 신설되면서 단순 보청기 구입 비용은 99만 9천 원이 지원되는 것으로 축소되었습니다.

 

그렇지만 과거 2015년에 지원되었던 34만 원과 비교한다면 대폭 인상된 가격인 것입니다. 그리고 지원되는 보청기 금액은 상한 111만 원을 넘기지 않는다면 최대 90%를 지원됩니다.

 

보장구 지원을 100%받기 위해서 저렴한 보청기를 구입하더라도 전액 지원이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지원금액과 보청기의 성능도 꼼꼼히 따져 최대한 지원받을 수 있는 성능 좋은 보청기의 선택이 필요합니다.

 

양쪽 지원 가능한 19세 미만 청각장애인

19세 미만 청각장애인으로 일정 요건이 해당되는 경우라면 양쪽 보청기 사용에 대해 최대 262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19세 미만의 양쪽 보청기 지원기준은 다음의 조건을 만족하는 경우입니다.

• 19세 미만의 청각장애인
• 양측 80dB 미만의 난청환자
• 양측 어음명료도가 50% 이상
• 양측 순음 청력역 치 차이가 15dB 이하
• 양측 어음명료도 차이가 20%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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