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세면대 샤워기 수전 교체 해보기~

가끔 어쩌다 필요한 수전교체

생활환경에서 잘 사용하고 있을때는 편리함을 모르고 지내다가, 작동이 되지 않을때 불편한 것들이 몇가지가 있다. 그중에 하나가 욕실에서 사용하는 세면대나 샤워기 수전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런 수전들의 교체시기가 되었다는 전조증상이 몇몇가지가 있다. 냉수 또는 온수가 점점 잘 나오지 않거나 수전의 어딘가에서 물이 새고 있거나 하는등의 이상증상이 보인다면 조만간 교체를 할 시기가 되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두개의 욕실 수전 교체

거실과 안방 각각 하나씩의 화장실이 있다. 거실에는 샤워기와 세면대 수전이 따로 되어 있었는데, 세면대 수전에서 물이 새는것이 보였는데 점점 새는 물의 양이 많아져서 교체를 하기로 했다. 그리고 안방 욕실에는 세면대 수전에 샤워기가 같이 달린 일체형 샤워기 수전이었다. 오래전부터 온수가 약하게 나왔지만 그냥 사용하다가 거실 욕실의 수전을 교체하면서 같이 주문하기로 했다.

구매제품은 대림바스 DL-YL6A10 (일반 세면대 수전)와 대림바스 DL-YB6A16 (세면샤워겸용)이다. 이미지의 왼편이 일반세면대 수전이고 오른편이 세면샤워겸용이다. 세면 샤워 겸용제품에 포함된 부품이 더 많기 때문에 상자가 더 큰편이다. 당연한 이야기 일수 있지만 둘다 상자의 무게가 묵직한편이다.

대림바스 DL-YL6A10 (일반 세면대 수전)

상자내부의 구성품은 아주 간단하다. 더스백 안에 세면대 수전의 본품이 들어 있고 설치 설명서 하나가 들어 있다. 설치를 하기 위해서 도구가 필요하다. 몽키스패너 또는 9mm, 23mm스패너가 필요하다. 세면대 아래에서 기존수전을 풀어낸뒤에 새로 구입한 수전을 설치하면된다. 말은 참 쉽지만, 세면대 아래의 공간이 손하나가 겨우 들어갈 공간이 대부분이고, 풀어내고 설치하기 위한 몸의 자세가 정말 안나오는 공간이라는것이 힘든 작업이다.

수전의 물이 나오는 부분에는 거름망같이 되어 있어서 수전을 사용할때 물이 덜 튀지 않도록 되어 있는 구조였다. 새제품이라 반짝 반짝한 자태가 너무 예쁜것 같다. 이 상태가 유지 되도록 사용해봐야겠다. 물이 조금씩 새고 있던 기존의 수전을 철거해내고 시원하게 사용할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다.

대림바스 DL-YB6A16 (세면샤워겸용)

안반 욕실의 수전은 앞서도 언급했듯이 세면대에 샤워기까지 같이 사용되는 일체형이었기때문에 제품 선택의 폭이 좁은것이 사실이다. 거실 욕실 수전을 구입하려던 판매처에서 같이 판매하였기 때문에 같이 구매를 했다. 설치하고 나면 서로 다른공간에 있어서 동시에 같이 볼수는 없지만, 기본 디자인이 같기때문에 통일감이 있어서 좋다. 구성품은 수전 본체와 샤워줄과 샤워기 헤드 그리고 벽면에 고정할 샤워기 헤드 거치대가 이싸. 수전의 하부 고정방식을 보면 알수 있듯이 커다란 검정색 플라스틱을 스크류 방식으로 손으로 돌려서 고정하는 방식이다. 앞서 봤던 일반 수전은 하부 고정 방식이 작은 9mm의 황동너트로 되어 있기때문에 세면대 아래에서 고정하는데 정말 애를 먹었다. 하지만, 샤워겸용수전은 설치가 훨씬 편리했다.

샤워기 호스를 연결하는 부분은 수전의 왼편에 있다. 반대편에는 수전, 샤워기를 조절하는 레버가 있다. 세면대의 좌우에 벽이 어느 방향에 있는지에 따라서 조금은 불편할수도 있는 구조이다. 벽이 있는 방향에 샤워기 연결부가 있어야 하는데 필자의 욕실구조의 경우 반대로 되어 있어서 샤워기 줄의 위치가 조금은 애매했기 때문이다. 제품이 좌, 우 두종류로 출시가 되어서 욕실 구조에 맞춰 구입할수 있다면 더 좋았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