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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domestic travel

강원도 중앙고속도로의 치악 휴게소

by 순간리뷰

중앙고속도로의 치악 휴게소(상)

강원도를 다녀오면서 서울로 향하는 길에 들렀던 치악휴게소이다. 제천에서 만종분기점 방향으로 가는 상행 위치의 치악 휴게소를 들렀다. 치악 휴게소는 오르막의 끝부분쯤에 있었다. 휴게소까지는 오르막길이다가 휴게소를 기준해서 다시 내리막으로 되는 지점에 위치해 있었다. 다른 고속도로에 비해 중앙고속도로는 한적한 편이다. 그래서인지 치악휴게소도 다른 휴게소들에 비해 차량도 적은 편이었고, 사람도 적었다.

여유있는 주차장의 휴게소

코로나로 인해 사람이 많은곳을 가급적 피하고 있어서 식사를 할까 고민하다가 주차장의 차량이 적은 것으로 보아 사람이 없을것 같아 식사를 하기로 했다. 주차장은 넓지만, 면적에 주차라인이 많이 그려져 있지 않았다. 주차장의 가운데 부분에 태양광판넬을 설치해두었는데, 자연스레 그늘이 생겨 주차를 비교적 덥지 않게 할수 있어 편리했다.

주차장보다 높은곳의 치악 휴게소

휴게소의 부지도 높은 지대에 있는 치악휴게소인데, 휴게소 건물은 주차장보다 더 높은 위치에 있었다. 그휴게소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더 올라가야한다. 아무래도 산지에 휴게소를 건설하다보니 지반의 높이 때문에 휴게소의 위치가 더 높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치악휴게소에서 근무하는 분들은 높이가 부담스러울수 있겠지만, 가끔 들르는 이용자 입장에서는 높은 위치에 있는 휴게소 건물이 나쁘지 않았다.

 

요즘은 어디나 키오스크

4차 산업혁명의 시대로 들어오면서 작은 음식점들도 주문을 키오스크로 대체되고 있는 것 같다. 거기에 코로나라는 펜데믹까지 겹치며 키오스크의 비중은 급격히 늘어난것 같다. 휴게소에서도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게 되어 있었다. 휴게소 음식들을 썩 기대하지 않기 때문에 가벼운 음식으로 주문했다. 메밀 막국수와 충무김밥을 주문했다. 메뉴에 충무깁밥을 보고 갑자기 땡겨서 주문은 했는데, 이건 정말 왜 비싼지 모르겠는 음식중의 하나가 아닐까 생각한다.

최소한의 방역시설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며, 자리에 앉았다. 좌석에는 모두 비말차단에 도움이 되는 간이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었다. 이용객들도 많지 않았지만, 그래도 거리를 두고 앉아서 음식을 기다렸다. 기다리는동안 당연히 마스크는 벗지 않았다.

메밀 막국수 + 충무김밥

날씨가 더워서 가볍게 먹으려고 주문했던 메뉴들이다. 메밀막국수는 적당히 나쁘지 않은 맛을 보여줬지만, 충.무.김.밥.은 역시 괜히 주문했다. 왜 충무김밥은 메뉴판에서 글씨만 보면 먹고 싶어 지는지 내 자신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래도 배가 고팠기 때문에 배를 채우고 일어났다. 배고파서 다 먹긴했지만, 맛있게 먹은건 아니고 배고파서 먹은것이었다. 저 충무김밥 5,000원 메밀막국수 8,000원이다. 1인분 13,000원의 식사가 이렇다니 속이 상한다. 저런 메뉴를 고른 내탓이다.

 

식후 디저트로 아메리카노!!

그렇게 저렇게 식사를 마치고 운전을 해서 150km이상을 달려가야 하다보니 할리스에서 아아를 하나 사서 출발했다. 휴게소의 음식이 썩 맛있지는 않았지만, 조급하지 않게 여유있게 움직이며 하루를 보내는것은 작은 여행을 다니는것 같은 기분이라 그래도 하루가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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